유명한 노지 캠핑 장소 방아머리 해수욕장입니다.
풍력발전기 옆으로 해수욕장에 텐트들이 많이 쳐있습니다. 대부도는 바람이 많이 불어 풍력발전기가 많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이 곳으로 캠핑을 몇 번 왔었는데 대부분 5m/s정도 불었던가 같습니다.
그덕분에 초여름에도 저녁에는 추워서 겨울옷을 입기도 하고, 다른곳은 27, 28도까지 올라갈때 25도 정도로 2-3도 낮습니다. 한 번은 바람이 심하게 분 적이 있었는데 가스불이나 화로불로 요리가 안 될 정도였습니다.
텐트 뒷편으로는 솔숲이 조성되어있습니다. 솔숲과 바다 풍력발전기 그리고 그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까지 캠핑장소로 참 좋은 곳입니다.
그리 깨끗한편은 아니지만 화장실도 있습니다. 대부도 관광안내소 가기 전에 하나있고 대부도 관광안내소 화장실을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썰물때는 갯벌이 드러나면서 해루질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소라게가 있네요. 아이들 데려와서 놀기 참 좋은 장소네요.
방아머리 해수욕장을 이용하실 때 무료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41-10 (방아머리해수욕장 공영주차장)으로 주차 공간이 넓고 화장실이 있습니다. 방아머리해수욕장까지 걸어서 약 7분 걸리는데 짐이 많다면 좀 번거로운 거리입니다.
그리고 취사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휴가철인 지금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특히나 대부도 들어가는 길은 두 곳밖에 없어서 주말에 가면 명절 고속도로처럼 밀립니다. 요즘같은때는 평일에 가거나 주말 아침 아주 일찍 가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네비로 시간을 확인하고 가는게 좋겠죠. 그리고 일요일은 반대로 오후부터 나가는 길이 엄청 밀립니다. 일요일은 조금 일찍 빠져나가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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