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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재테크 공부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 정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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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주로 유튜브로 정보를 얻었다.
그런데 유튜브는 좋은 정보도 많지만, 상반된 얘기를 하는 경우도 있고 너무 많은 영상들이 있어 누구 말이 맞는지 어느 사람 말을 따라야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기도 했다.
그래서 우선 기초를 잡고 공부해 나가면 좋을 거 같아서 책을 읽어 보기로 했다.
우선 몇 년 전에 TV에 자주 나온 존리의 책을 골랐다.
하지만 책은 따분하고 진도가 안나갈 거 같아서 첫 장을 펴기까지 어려웠다.
그렇게 어렵게 책상에 앉아 첫 장을 펴고 읽는데 생각보다 글이 잘 읽혔다.
문맹탈출이라는 제목답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현실을 보여주며 금융초보인 나에게도 와닿게 설명해 주었다.
이 책이 얘기하는 게 모두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금융초보자라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책인 거 같다.
그 중 기억해 두면 좋을 것 같은 글을 기록해 두었다.
대부분 이미 책에서 강조 표시한 파란 글씨로 쓰인 내용이긴 하다.
 
투자하기 좋은 기업의 조건
부가가치를 현저히 창출할 수 있거나 진입장벽이 높은 기업이다.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이 특별하다든가,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누리고 있다는가 등의 이유로 경재사들이 진입하기 힘든 기업의 투자가치는 높아 진다. ex. 코카콜라, 맥도날드 -p84
 
주식투자는 기업가와 동업하는 것이고, 동업할만 한 기업가인지 판단하는 기준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대주주의 과거 업적을 평가하고, 경영진이 주주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볼 필요가 있다.
동업자를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동업자의 자질, 도덕성이지 않을까? 투자 대상 기업을 선택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경영진의 전문성, 자질, 도덕성 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되어야 한다.
경영진의 자질을 파악하고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기업의 영업 보고서를 읽어보는 것이다.
 
PER(주가 수익 비율)
주식 가격을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 해당 기업의 성장성과 함께 그 기업의 가치가 고평가 됐는지 가늠 할 수 있는 지표, 기업이 투자한 돈을 얼마나 짧은 시간에 회수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PER이 1이면, 이 기업이 현재와 비슷한 이익을 꾸준히 낸다고 가정했을 때, 1년만에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얘기다. 만약 PER이 10이면 그 기업에 투자했을 때 10년이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만약 PER이 10인 기업의 수익이 두 배로 늘었는데 주식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면 해당 기업의 PER은 5로 낮아진다. PER가 낮아지는 것은 수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말이므로 투자금을 빨리 회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PER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PER이 높다는 것은 고평가 되었다는 의미일 수도 있으나 시장에서 해당기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미래 수익성이 높은 성장산업이라면 PER이 높다라도 투자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PER을 활용할 때는 주로 같은 업종, 같은 규모, 비슷한 환경에 처한 기업들의 PER을 놓고 비교해야한다. PER이 낮은 기업일수록 저평가된 기업이고, 투자하기 좋은 기업이다. 
-p86~90
 
펀드 고르는 방법
주식을 고를 때와 마찬가지로 그 회사의 경영진이 중요, 운용하는 회사의 운용철학과 평판이 중요하고, 펀드를 운영하는 펀드매니저의 운용철학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펀드매니저가 자주 옮겨 다닌 사람인지도 반드시 알아봐야한다. 한 펀드매니저가 오랜 기간 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되어 있는 자산운용사인지, 그 펀드매니저가 몇 년 동안 일했는지 반드시 살펴야 한다.
-p105
 
위험은 어떤 주식을 매입했을 때 장기적으로 투자했음에도 주식가격이 하락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철저한 분석과 장기투자다.
변동성은 주가가가 끊임없이 수시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가리킨다. 단기적으로 기업의 가치가 변함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주식의 가격은 오를 때도 있고 내려갈 때도 있고 수도 없이 반복하는게 변동성이다. 위험과 달리 변동성은 컨트롤 할 수 없다.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원인 중 하나가 위험과 변동성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변동성은 예측할 수 없고 컨트롤이 분가능함에도 맞힐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이처럼 변동성을 맞히려고 하니까 주식을 자주 사고 팔게 되고 궁극적으로 투자의 실패를 맛보고야 만다.
저자가 늘 주식은 장기투자해야 하고 그 회사의 펀더멘털을 봐야한다고 강조하는게 그런 이유다. 어떤 주식을 매매할 때 그래프에 의존하기보다는, 그 회사의 경쟁력을 판단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p111~113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는 그 회사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판단해서 동업하는 것과 같다.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일부를 사서 동업자가 되는것, 이게 저자의 철학이다. -p114
 
전업투자에 대한 저자의 생각 - 본인이 주식 매매를 통해 돈을 벌려고 안간힘을 쓰지 말고, 투자한 기업의 경영진이 돈을 벌도록 응원하면서 기다려야한다. 주식투자해서 부자가 된 투자자 중에서 밤새도록 주식 트레이딩 했다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부자가 되는 비결은 기술이 아니라 인내와 철학이다. 여유자금을 만들어서 투자하고, 기다리면 된다. -p115
 
월급의 10%든, 용도이든, 특별히 소비하지 않아도 되는걸 아껴서 투자한다. 여유자금이기때문에 당장 필요하지 않은 돈, 주식이나 펀드 투자의 이유는 노후준비이기때문에 오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p120-121

적정주가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적정 가격을 예측하응 것은 어렵다. 같은 가격에도 누구는 사고 누구는 판다. 결국 판단은 자신의 몫. 10년, 20년 후에 시가총앳이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주식을 사기 때문에 지금 10% 싸냐, 비싸냐는 큰 의미가 없다.

개인투자자가 차트를 꼭 봐야할 때는 언제인가?
과거에 주식이 어떤 패턴으로 얼마나 오르고 내렸나를 알 수 있는 참고사항 장도만 봐야 한다. 미래 가치를 알아봏 때는 매출액 등 다른 요인들을 보고 자신이 판단 하는 것. -p124~125

많은 사람이 가격맞히기를 주식투자라고 생각하는데, 그런식으로 타이밍을 맞힐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한 명도 없다. 그걸 아는 현명한 사람은 단기투자를
하지 않고 장기투자를 해서 그 기업 가치가 증가하도록 기다리는 사람이다.

주식은 언젠간 팔아야 한다. 다만, 많은 사람이 주식을 사자마자 언제 팔지부터 걱정하는 데에서 차이가 생긴다. 예를 들아 주식을 5만원에 샀는데 5만 5천 원일때 팔아서 10% 이상의 수익을 내는건 주식투자가 아니라, 카지노에 가사 도빅한 거나 마찬가지다. 가격이 올라갈 것을 예측해 샀다 팔아사 돈은 벌었지만 더 기다리몀 그게 50, 500만원이 될 수도 있다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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