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5일 토요일 한화 세계 불꽃 축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2000년부터 한화에서 사회 공헌 사업으로 축제를 개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초청 티켓존을 제외하고는 모든 공간에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 가능한 행사입니다. 악천후가 아닌 이상 비가 와도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행사 당일 63빌딩 주변으로 오후 2:00 ~ 오후 9:30 까지 교통 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 ~ 63빌딩 앞) 구간은 행사장 차량 외에 전면 통제되고, 올림픽대로와 노들길 ~ 63빌딩 진입 구간은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 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10월 4일(금) 오후 11시 ~ 10월 5일(토) 오후 11시까지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이 임시 패쇄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작년 불꽃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불꽃놀이 명당이라는 이촌 공원, 마포 대교를 갈까하다가 그래도 가까이서 보는게 제일이지 싶어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았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5시쯤 한강공원에 도착했습니다. 7시 20분 시작인데 사람들이 미리 와서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군데군데 앉을 만한 자리는 있어 계단에 작은 돗자리를 깔고 앉았습니다. 비가 온 뒤라 바닥에 물이 고인 곳이 많고 잔디가 축축했지만 당일은 비가 오지는 않아 다행히 비 맞지 않고 불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5시 20분쯤 밝을 때 잠깐 불꽃 놀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해가 질 수록 사람들이 더 많아집니다. 텐트를 친 사람도 있습니다.
7시가 넘어서 본 행사를 시작 햇습니다. 저녁 7시 20분 - 7시 35분 (스페인/15분), 저녁 7시40분 - 7시55분 (캐나다/15분) , 저녁 8시 - 8시40분 (한국/40분) 순서로 불꽃쇼를 했습니다.
캐나다 불꽃쇼입니다. 한화 빌딩에 캐나다 국기가 뜹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불꽃쇼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화려하고 길었던 불꽃쇼였습니다. 불꽃 놀이는 사진보다 직접 보는 게 예쁜 것 같습니다. 한국의 불꽃쇼를 보니 우리가 앉았던 위치가 왼쪽으로 치우쳤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오른쪽이 너무 멀리서 보였고 음악도 잘 안들려서 아쉬웠습니다. 불꽃 축제에 가실때는 가능한한 가운데를 찾아서 앉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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